2006년 07월 06일
슈퍼맨 리턴즈를 보고 왔습니다.
꼭 보고 싶었던 영화라, 고시생의 신분에도 불구하고 바로 보러갔지요. 보고 난 느낌은...... '하늘 한 번 잘 날았다' 입니다.
제가 이상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슈퍼맨 리턴즈를 보고 스토리가 부족하네 감동이 떨어지네라고 라는 건 도무지 이해되지 않더군요. 도대체 슈퍼맨 영화에 뭘 바라는 건지...... 솔직히 슈퍼맨 영화, 스토리때문에 봅니까? 슈퍼맨이 하늘 나는 거 때문에 보는 거지...;;;
하지만 슈퍼맨이 하늘 나는 걸 열심히 보고 온 저도 뭔가 아쉬운 게 있었습니다. 그건 클락과 로이스에 관한 이야기인데...... 슈퍼맨에서 대세고 당찬 모습을 보여주던 로이스는 어디로 가고 리턴즈에는 애엄마 하나가 와 있더군요. 아이를 낳아서 성격이 조금 누그러졌다라는 설정이 있을 꺼라는 생각도 해봤지만 그래도 예전 로이스가 나았어요. 약간 오만하면서도 도도한, 언제나 자신감으로 가득 차 있는 로이스를 보고 싶었는데......
그리고 제목이 슈퍼맨 리턴즈여서 그런지 몰라도 슈퍼맨의 또 다른 주인공 클락의 비중은 대단히 적습니다. 솔직히 영화보면서 클락의 모습은 자주 등장하는 편이 아니더군요.
슈퍼맨이 돌아왔다라는 제목을 달고 나온 영화인 이상 클락의 모습보단 슈퍼맨의 모습을 영화에 더 많이 담아야 할테니 이해 못하는 건 아닙니다만...... 영화를 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클락의 비중은 진짜 불쌍하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적습니다. 진짜 나중엔 슈퍼맨 들러리 아니야? 라는 생각이 들 정도 였으니까요.
이런 저런 아쉬운 점이 있었지만 신나게 하늘을 날고 와서 그런지 정말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하핫......
# by | 2006/07/06 00:19 | 영화이야기 | 트랙백(1)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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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슈퍼맨 리턴즈 ~돌아온 켄트씨의 파란만장 분투기~
★촬영지: 1호선 종각역★ -오프닝 크레딧은 그야말로 1978년작 슈퍼맨 제1탄의 완벽한 업그레이드 이식판. 슈웅 날아오는 폰트들 하며, 멋드러지게 편곡된 존윌리엄스 작곡의 테마음악 하며, 그때를 아는 사람이라면 감동할 수밖에 없는 요소들이 가득하다. 게다가 스쳐지나가는 우주의 풍경도 오리지널에선 그냥 어두컴컴한 우주공간 스윽 스쳐지나가는 정도인데 여기선 CG처리된 행성과 유성들이 빙빙 돌고 퓽퓽 지나가고 하는 대 스펙터클로 처리되어 있......more